"이 과자 먹지 마세요"…수세미 섞여 나온 중국산 월병

양성희 기자 2024. 5. 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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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맥주', '파리 고량주' 등 중국산 먹거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수세미 월병'까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된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에 수세미가 섞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달아 중국산 먹거리가 논란이 되자 수입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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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된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에서 수세미가 섞인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 중단, 회수 조치된 윤푸드 수입 중국산 오인월병 제품./사진=뉴스1(식품의약품안전 제공)


'오줌 맥주', '파리 고량주' 등 중국산 먹거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수세미 월병'까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된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에 수세미가 섞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경기 시흥에 위치한 윤푸드가 수입한 중국산 오인월병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제조일자는 2024년 3월18일, 포장단위는 450g인 제품이다.

월병은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둥근 모양의 전통 과자다.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다. 보통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가 포함된다.

연달아 중국산 먹거리가 논란이 되자 수입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제는 우리 정부도 중국산 먹거리 수입에 있어서 더욱 철저히 조사해야 할 시점"이라며 "안전한 먹거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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