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급 노리는 올랜도, 폴 조지 영입 관심

이재승 2024. 5. 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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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오프시즌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

 『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이번 여름에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테면 펄츠와 해리스의 연봉 총합이 조지로 치환된다면 현재의 올랜도보다 더 나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올랜도가 조지 영입에 선뜻 나설 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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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오프시즌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
 

『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이번 여름에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 비로소 재건을 마친 올랜도는 단연 기대를 받는 팀으로 올라섰다. 이번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가능성을 보였으며, 추후 전력을 채운다면 좀 더 도약이 가능하다.
 

올랜도의 샐러리캡은 충분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켈 펄츠, 게리 해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조 잉글스의 계약은 팀옵션으로 묶여 있다. 잉글스를 붙잡는다 하더라도 현재 확정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 총액은 약 1억 450만 달러다. 샐러리캡(약 1억 4,100만 달러)을 기준으로 여유가 충분하다. 즉, 대어급 전력을 외부에서 데려올 수 있다.
 

올랜도가 조지를 붙잡는다면 확실한 주득점원을 품게 된다. 수비 전력도 끌어올릴 수 있다. 조지는 이번 시즌 클리퍼스에서 7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3.8분을 소화하며 22.6점(.471 .413 .907)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 1.5스틸로 활약했다. 팀의 에이스로 충분할 뿐만 아니라 리그 최고 공수 겸장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발휘했다.
 

그러나 올랜도에 조지가 필요할 지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 올랜도에는 이미 프란츠 바그너라는 차기 올스타급 포워드가 포진해 있다. 오히려 확실한 포인트가드나 센터를 찾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이적시장에 올랜도가 원할 만한 전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조지를 더해 강점을 더 도드라지게 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가 가세한다면 올랜도도 전력을 갖추는 것은 당연하다. 이를 테면 펄츠와 해리스의 연봉 총합이 조지로 치환된다면 현재의 올랜도보다 더 나을 수 있다. 조지를 필두로 바그너와 파올로 벤케로가 동시에 나서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적어도 선수층을 두텁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가 조지로 인해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궁극적으로 올랜도가 조지 영입에 선뜻 나설 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에 관한 관심이 뜨겁기 때문. 원소속팀인 클리퍼스를 포함해 시즌 중반부터 흥미를 드러내고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유력한 영입 후보다. 조지가 적어도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 수준의 계약을 바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간 5,000만 달러는 안겨야 영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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