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메모리 반도체 D램 고정거래가, 16개월 만에 2달러대 회복

조을선 기자 2024. 5. 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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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 대비 16.67% 상승한 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D램 가격은 주요 메모리 업체의 감산에 따른 재고 소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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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10나노급 5세대 DDR5

메모리 반도체 D램 월평균 가격이 16개월 만에 2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오늘(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 대비 16.67% 상승한 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D램 가격은 주요 메모리 업체의 감산에 따른 재고 소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이후 2개월간 보합세를 보이다 4월에 다시 상승하며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타이완 지진으로 어느 정도 수요가 급증했지만 PC 제조사들의 높은 재고로 2분기 전체 PC D램 조달 물량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사들의 현재 재고 수준과 향후 주문 하향 조정 가능성을 고려하면 PC D램의 가격은 3분기 후반에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같은 4.9달러를 유지하며 2개월째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앞서 낸드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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