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앤디파마텍, 상장 이틀 연속 오름세

디앤디파마텍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2일 연속 강세다.

3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18% 오른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장한 디앤디파마텍은 공모가보다 10.61% 높은 가격에 장을 마쳤다.

2014년 설립된 이 회사는 GLP-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한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GLP-1은 음식 섭취 시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일종으로 인슐린 합성 및 분비 증가, 글로카곤 분비 억제, 소화 흡수 과정을 지연해 당뇨 치료제로 개발됐다. 현재는 비만 치료제, MASH 치료제, 퇴행성 뇌질환, 심혈관 질환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

상장 전인 지난달 12~18일 디앤디파마텍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4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덕분에 회사의 희망 범위(2만2000~2만6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달 22~23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선 15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7억원, 영업손실은 13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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