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로 포상휴가 다녀온 PBA팀리그 챔프 하나카드 “다음 시즌 목표도 우승”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로 4박6일 휴가
김병호 김가영 등 선수 7명 전원 참가
초클루, 사카이 가족도 동반
김병호 ”팀웍 더 단단해져 다음시즌 목표 우승“

23/24시즌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우승팀 하나카드선수단이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로 4박6일 포상휴가를 다녀왔다. 주장 김병호는 “포상휴가로 팀웍이 더 단단해졌다”며 “다음 시즌 목표도 우승”이라고 말했다. (사진=하나카드)

”포상휴가로 팀웍을 다진 만큼 다음 시즌에도 목표는 우승입니다.“(하나카드 주장 김병호)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로 포상휴가를 다녀온 23/24시즌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우승팀 하나카드하나페이가 다음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프로당구팀 하나카드하나페이(주장 김병호 초클루 Q.응우옌 신정주 김가영 김진아 사카이)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로 4박6일 포상휴가를 다녀왔다.

이번 포상휴가에는 하나카드 선수단 전원과 무라트 나지 초클루 아내, 사카이 아야코 남편 등 일부 선수 가족도 함께 했다. (사진=하나카드)

이 기간 선수들은 현지 유적지 방문, 선상투어, 워크숍 등 일정을 소화하며 친목과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포상휴가에는 팀원 7명이 모두 참여했고, 구단 관계자 4명도 함께했다.

팀리그 포스트시즌 MVP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의 아내 에멜 초클루와 전 PBA 선수이자 사카이 아야코(일본)의 남편인 사카이 노부야스도 일정을 함께했다.

23/24시즌 팀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대회인 5라운드서 극적으로 1위를 차지, 막차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하나카드는 준플레이오프(에스와이)-플레이오프(NH농협카드)-파이널(SK렌터카)을 거치며 창단 첫 정상에 올랐다.

하나카드 ‘주장’ 김병호는 “팀원 모두가 함께해 더욱 즐거운 휴가였다. 원래도 팀웍이 좋았지만, 이번 휴가를 계기로 서로의 응집력이 더욱 발전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호는 이어 “지난시즌 우리 팀이 우승해 아무래도 다른 팀들로부터 많은 견제를 받을 것 같은데, 한번 우승 맛을 본 만큼 이번 시즌에도 열심히 달려 또한번 우승트로피를 들어 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