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낭만' 클롭, 한 리버풀 팬의 'YNWA + 감사합니다 클롭' 적힌 작품 선물에 감동의 눈물

이성민 2024. 5. 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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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한 리버풀 팬의 큰 선물에 감동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클롭 감독과의 이별은 확정됐지만 리버풀 팬들은 그에게 큰 감사를 표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축구 관련 작품을 전공하는 예술가가 직업인 한 리버풀 서포터는 2달 동안 클롭 감독의 리버풀 시절을 기념하는 작품을 2달 동안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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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한 리버풀 팬의 큰 선물에 감동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한 리버풀 팬이 리버풀의 응원가 ‘You’ll Never Walk Alone’과 ‘감사합니다 클롭’이 적혀 있는 손으로 그린 캔버스 그림을 받자 눈물을 흘렸다”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2015년 6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클롭 감독은 다음 행선지로 리버풀을 선택했다. 당시 리버풀은 리그 중위권에 머물 정도로 과거의 위상을 잃은 상태였다.

이 결정은 리버풀의 역사를 바꿨다. 클롭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은 다시 영광의 시기를 되찾았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구단 역사상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20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과 9년을 함께한 클롭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 작별한다. 클롭 감독은 지난 1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에너지가 바닥이 났다”라고 밝혔다. 후임은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감독이 유력하다.

클롭 감독과의 이별은 확정됐지만 리버풀 팬들은 그에게 큰 감사를 표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축구 관련 작품을 전공하는 예술가가 직업인 한 리버풀 서포터는 2달 동안 클롭 감독의 리버풀 시절을 기념하는 작품을 2달 동안 제작했다. 그녀는 그림을 통해 클롭 감독과 선수단, 팬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지난 4월 자신의 걸작을 완성한 그녀는 리버풀 훈련장을 방문해 이를 전해줬다. 클롭 감독은 이 예술품을 본 후 감동했다. 클롭 감독은 “정말 마음에 든다. 그림을 보고 눈물이 났다. 난 많은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재능을 보게 되면 이를 알아본다. 당신은 뛰어난 재능을 갖추고 있기에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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