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벗어난 타구가 없었다, 19개 투구로 6타자 셧아웃, 마이너에서 콜업 우와사와 완벽한 데뷔전[민창기의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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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좌완투수 이마나가 쇼타(31)는 뉴욕 메츠를 상대로 7이닝 3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메이저리그 첫해 6경기에서 5승무패, 평균자책점 0.78. 그는 현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다.
LA 다저스 우완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충격적인 난조를 보인 후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간다.
구원투수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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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좌완투수 이마나가 쇼타(31)는 뉴욕 메츠를 상대로 7이닝 3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87개 투구로 뉴욕 메츠 타선을 누르고 데뷔 경기부터 5연승을 달렸다. 메이저리그 첫해 6경기에서 5승무패, 평균자책점 0.78. 그는 현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다. 다승 전체 1위이고, 유일한 평균자책점 '0점대' 투수다.
LA 다저스 우완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충격적인 난조를 보인 후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간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7번째 등판해 6이닝 5안타 무실점.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6이닝 4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우완투수 마에다 겐타(36)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제물로 시즌 첫승을 올렸다. 6이닝 4안타 1실점 호투로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직전 경기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승리를 놓쳤는데, 6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일본인 투수 셋이 2일(한국시각) 나란히 승리를 올렸다. 메이저리그에서 같은 날 세 선수가 승리를 거둔 건 처음이라고 한다.
보스턴 레드삭스 우완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30)가 뒤를 이었다. 구원투수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일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1-3으로 뒤진 8회 5번째 투수로 나가 9회까지 2이닝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8회 2~4번 중심타선, 9회 5~7번을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19개 투구로 탈삼진 1개를 기록하고, 아웃카운트 6개를 잡았다.
내야를 벗어난 타구가 없을 만큼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구위도 제구도 좋았다. 19구 중 1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샌프란시스코 1번으로 나선 이정후와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출발선에 섰다"고 했다.
그는 이어 "(마이너리그에서)스플리터를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연습을 많이 했다. 내 구속으로 승부를 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다른 구종을 승부구로 던졌다.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고 했다.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던 우와사와는 지난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승격 시 연봉 25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초청선수로 참가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부진했다. 시범경기에 4차례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13.03. 지난 3월 22일 마이너리그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말 보스턴 레드삭스로 옮겨 트리플A팀 우스터 레드삭스에서 승격을 준비했다. 지난달 22일 더럼전에 선발로 나가 5이닝 5안타 1실점했다. 4경기를 던지고 메이저리그로 올라갔다.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됐으나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우와사와를 마지막으로 올해 미국으로 건너간 일본인 투수 세 명이 모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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