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고용지표 대기…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강세[채권브리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2거래일 만에 4.5%대에 안착한 가운데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4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다만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4월 비농업 고용자수 등 고용지표가 둔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62.1%로 상승
채권대차잔고, 3거래일 연속 감소세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 미 고용지표 등 발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2거래일 만에 4.5%대에 안착한 가운데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4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이날 공개된 고용지표는 여전히 견조한 고용시장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0만8000명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기업들의 감원 계획도 줄었다. 챌린저·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는 미국 기업들의 4월 감원 계획이 6만4789명이라고 발표, 전월 9만309명 대비 28% 감소했다.
다만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4월 비농업 고용자수 등 고용지표가 둔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선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전월 30만3000명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 4월 실업률은 3.8%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국제유가 역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간밤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05달러(0.06%) 하락한 배럴당 78.9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 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연속 감소, 전일 대비 4818억원 줄어든 144조752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확대되면서 4거래일 만에 확대로 전환했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12.7bp서 12.9bp로 확대,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16.6bp서 마이너스 16.8bp로 벌어졌다.
한편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4월 고용지표가, 11시에는 미국 4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덩이만 팠는데…아프리카 사막이 초원 된 놀라운 변화
- 日 ‘가면라이더’ 아역 배우, 부부 시신 훼손 용의자였다…‘충격’
- 홈캠에 녹음된 남편의 ‘불륜’…“사랑을 과격하게 해서” 충격
- 점심에 홀로 ‘김밥’ 싸먹는 아이…조회수 대박난 이유는?
- 배우 이서한, 방예담 불법촬영 영상 게재 후 삭제?…"친구끼리 장난"
- '30억 자산가' 전원주 "전기세 2천원 나오기도…알고보면 부잣집 딸"
- 정확도 높인 ‘장타 퀸’ 방신실…“골반·엉덩이를 사선으로 회전하세요”[골프樂]
- 전주 리사이클링센터서 가스 폭발 사고...5명 부상
- 5대 은행 지원 사격 늦어져…방산 수출 멈출 위기
- “어린이 유튜버가 이래도 되나?”…‘초통령’ 도티에 쏟아진 비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