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반품상자에 쏙…"고양이 일주일간 갇혀" 1000km 이동, 미국서 '화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고양이가 택배 반품 상자에 들어갔다가 1000㎞ 넘게 떨어진 장소에서 발견됐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CNN은 지난달 10일(이하 현지시간) 유타주에서 사라진 '갈레나'라는 고양이가 16일 1014㎞ 떨어진 캘리포니아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발견됐다고 1일 보도했다.
그는 "평소 갈레나가 상자 안으로 숨는 것을 좋아했다"며 "남편이 지난달 10일 신발을 반품 상자에 포장할 때 몰래 들어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고양이가 택배 반품 상자에 들어갔다가 1000㎞ 넘게 떨어진 장소에서 발견됐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CNN은 지난달 10일(이하 현지시간) 유타주에서 사라진 '갈레나'라는 고양이가 16일 1014㎞ 떨어진 캘리포니아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발견됐다고 1일 보도했다.
반품 상자에서 발견된 갈레나는 겁에 질려서 한동안 아무것도 안 먹으려고 했다. 다음날 아마존 직원이 갈레나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약간의 탈수 증세만 있고 아무 이상 없었다. 검사 과정에서 수의사는 고양이 몸 안에 내장된 마이크로칩을 발견했다.
갈레나의 주인 캐리 클라크는 "갈레나가 캘리포니아주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장난 전화라고 생각했다"며 "갈레나의 마이크로칩에서 나온 정보를 보고 그 사실을 믿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갈레나가 상자 안으로 숨는 것을 좋아했다"며 "남편이 지난달 10일 신발을 반품 상자에 포장할 때 몰래 들어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클라크는 "상자가 완전하게 밀봉되지 않아 갈레나가 숨을 쉴 수 있었다"며 "날씨도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 머니투데이
- 전원주, 외모차별 서러움 털어놔…"교사 시절 동료에게 뺨 맞아" - 머니투데이
- "감옥 갈 일만 남았네"…여중생 가스라이팅해 변태성욕 채운 학원강사 - 머니투데이
- 남편에 영수증 검사받는 '노예 아내'…"생활비 30만원 주면서" - 머니투데이
- "다단계 같아" 아내 학습지 빚 2400만원→개인 회생 실패 '충격' - 머니투데이
- [르포]과수원 주인 졸졸 따르다 300kg 번쩍…밥도 안 먹는 '막내'의 정체 - 머니투데이
- 감기약 넣은 대북풍선에 막말 쏟아낸 김여정…"혐오스러운 잡종 개XX들" - 머니투데이
- 베트남 가서 맥주만 마셨을 뿐인데…정일우에게 일어난 일 - 머니투데이
- '기적의 비만약' 상륙에 주가 살 찌우더니…이 종목들, 지금은?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