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다시 큰 폭 상승…‘일본 당국 개입’ 관측 확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앞서 엔/달러 환율은 하루 전인 1일 뉴욕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후 약 40분 사이에 1달러당 157엔대에서 153엔으로 급락, 일본 당국이 시장 개입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퍼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현지시각 2일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6엔대에 형성됐다가 서서히 우하향하며 저녁 무렵에는 153엔대로 내렸습니다.
전날만큼 가파르지는 않았지만, 하루 3엔가량의 환율 하락은 상당히 큰 변동 폭입니다.
이와 관련해 NHK는 “일본 당국이 시장 개입을 반복하고 있다는 관측이 강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엔/달러 환율은 하루 전인 1일 뉴욕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후 약 40분 사이에 1달러당 157엔대에서 153엔으로 급락, 일본 당국이 시장 개입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퍼졌습니다.
교도통신 역시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3조 엔(약 26조 6천억 원) 규모의 엔화 매수·달러화 매도 개입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계속해서 ‘노 코멘트’라며 시장 개입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미국 “러, 북에 상한선 초과 정제유 제공…이달 신규 제재”
- ‘고무탄’ 동원 UCLA도 강제 해산…바이든 “질서 지켜야”
- 중국 고속도로 붕괴사고 사망 48명으로 늘어…“안전 시설 미비”
- 야, ‘채 상병 특검법’ 단독 처리…여 “마지막까지 입법 폭주”
- “택시비 10배나 더 냈어요”…제주 경찰에 건넨 쪽지 [잇슈 키워드]
- 4층서 떨어져 2층에 매달린 아기…주민들이 극적 구조 [잇슈 SNS]
- ‘허가 없이’ 철로 위에서 ‘찰칵’…고개 숙인 유튜버 [잇슈 키워드]
- 2천만 원 잃을 뻔한 산후도우미…초보 아빠가 살렸다 [잇슈 키워드]
- “사칙에 신입직원 교육까지”…110억 대 ‘기업형 전세 사기’ 조직 검거
- 반도체·자동차 ‘쌍끌이’…전망 상향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