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 캐나다 국회의장의 선택
2024. 5. 3. 08:23
<캐나다 국회의장의 선택>
마약 단속 주제를 두고 설전이 오간 캐나다 국회 모습인데요.
먼저 보수당 대표가 트뤼도 총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피에르 / 캐나다 보수당 대표 - "총리는 그런 약물을 계속 허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과 대중교통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말이죠. 괴상한 총리의 멍청한 정책을 언제쯤 그만둘 겁니까?"
이에 의장은 여러 차례 사용한 '괴상한', '멍청한'이라는 단어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그러자 그러면 단어를 '극단주의자'로 바꿔 말하면 되겠냐 말합니다.
▶ 인터뷰 : 퍼거스 / 캐나다 하원의장 - "아뇨, 저는 바꿔달라고 한 게 아닙니다. 존경하는 대표님, 그 단어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하는 겁니다."
야당 대표는 끝까지 단어를 바꾼 것으로 됐지, 철회할 수 없다고 버텼고, 이에 의장은 본회의장 퇴장을 명령했다고하네요.
#MBN #굿모닝월드 #박진아아나운서 #캐나다 #국회의장 #국회 #보수당 #대표 #철회 #요청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재외공관 테러경보 '경계' 상향…″북 테러 시도 첩보 입수″
- 서울아산·성모병원 등 대학병원 교수들 오늘 휴진…″탈진 예방″
- 민희진 측 `경영권 찬탈? 헛된 주장...뉴진스 활동 지원에 여력 다할 것`(공식입장 전문)
- 박성재 법무장관 ″채상병 특검 제도 취지에 안 맞아″ 작심비판
- 대마 든 담배로 여성 기절시켜 강간…30대 2명 '징역 4년'
- [단독] 민주당 서대문갑 김동아 당선인 학폭 논란…″앞이 안 보일 정도로 맞아″
- 브라질 남부, 폭우로 45명 사망·실종…엘니뇨로 가물더니 홍수 덮쳐
- 살벌했던 경찰 강제진압 현장…컬럼비아대 가보니
- 이재용, 프란치스코 교황과 첫 만남…'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
- 전주 재활용 처리시설 가스 폭발로 5명 전신 화상…곳곳 화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