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JLPGA 메이저 살롱파스컵 첫날 공동 2위(종합)

백승철 기자 2024. 5. 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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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발 전부터 샷 감이 좋아서 버디를 많이 잡고 싶었습니다."

이예원은 2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동코스(파72·6,66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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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한 이예원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오늘 출발 전부터 샷 감이 좋아서 버디를 많이 잡고 싶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여왕에 등극했던 이예원이 일본 원정 데뷔 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2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동코스(파72·6,66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사쿠마 슈리(일본)가 5언더파 67타로 단독 1위에 나섰고, 2타 차인 이예원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이예원은 초반에 파 행진하다가 16번홀(파4) 보기를 적었고, 바로 17번홀(파3)에서 5m짜리 첫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에는 4번홀(파4) 버디에 이어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버디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9번홀(파5)에선 77야드 거리에서 날린 어프로치 샷을 홀 2m 옆에 떨어뜨려 버디로 마무리했다.



 



이예원은 1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JLPGA와 인터뷰에서 "스포츠를 좋아한다. 특히 골프는 재미있다"고 언급하면서 "선배들로부터 JLPGA 투어의 훌륭한 평판을 들어왔다. 일본이 좋아 작년 겨울에도 도쿄에 여행을 왔다"고 말했다.



 



평균 비거리 240야드로 밝힌 이예원은 강점으로 드라이버 정확도로 꼽았다. 마지막 홀에서 사용한 웨지에 대해선 "언제나 많이 연습하는 클럽이라 자신감이 있었다"고 답했다.



 



오는 7월에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힌 이예원은 "세계 기준의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 싶다"고 강조했다.



 



KLPGA 투어의 또 다른 멤버 김수지와 김민별은 각각 이븐파 공동 25위, 5오버파 공동 10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올 들어 JLPGA 투어 두 번째 출전인 김수지는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꿔 72타를 써냈고, 이예원처럼 일본 투어가 처음인 김민별은 버디 3개와 보기 6개, 그리고 15번홀 더블보기를 엮었다.



 



한국의 아마추어 선수 이효송은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공동 71위(3오버파 75타)로 출발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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