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인니, 이라크에 패해 파리 직행 실패...기니와 플레이오프

장민석 기자 2024. 5. 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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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U-23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서 패한 뒤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3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라크에 1대2로 석패했다. 이번 대회는 1~3위까지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아프리카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남은 한 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68년 만의 올림픽행에 도전하는 인도네시아는 8강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을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올림픽 본선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대2로 패했고, 3·4위 결정전에서도 이라크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9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바르 예너르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이라크는 전반 27분 자이드 타흐신의 골로 반격했다. 두 팀은 1-1로 연장에 돌입했고, 이라크가 전반 6분 알리 자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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