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충전인력 해고·충전망 확충 감속 시사
정성호 2024. 5. 3. 07:40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충전망 담당 인력을 대부분 해고하고 충전소 확장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전기차 업계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 전담 부서인 슈퍼차저팀 인력 약 500명 중 책임자를 포함한 거의 전원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런 보도를 확인하지는 않은 채 엑스 계정에 글을 올려 "테슬라는 여전히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면서도 다만 더 완만한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미에서는 전기차를 판매하는 대다수 업체가 테슬라의 충전기 연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전기차 보급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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