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대학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체포 2천명 넘어"
정광윤 기자 2024. 5. 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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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1일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찰 진입에 저항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AP=연합뉴스)]
미국 전역 대학가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몇 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에 체포된 인원이 2천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AP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시위가 시작된 후 이날까지 최소 2천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UCLA) 캠퍼스에서 시위대가 강제 해산된 뒤 최소 200명이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이밖에 뉴욕시립대와 버펄로대, 뉴햄프셔대, 노던애리조나대, 툴레인대 등에서 시위대가 체포되거나 자진 해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회견에서 "대학 시위로 근본적 원칙인 표현·집회의 자유와 법치주의가 시험을 받고 있다"며 "둘 다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폭력적인 시위는 보호받지 못하고 평화 시위만 보호받는다"며 "공공 기물 파손, 무단 침입, 캠퍼스 폐쇄, 수업과 졸업식을 취소하도록 만드는 것은 모두 평화 시위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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