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산방산에서 길 잃은 등산객 2명…구조는 됐는데 재판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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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등산하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산에 오를 때 출입금지여부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전날 오솔길로 산방산에 올랐다가 길이 끊겨 헤매던 이들은 산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날이 밝은 뒤에도 길을 찾지 못해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두 사람이 길을 잃어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등산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고의로 무단 입산한 것으로 판단해 이들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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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등산하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산에 오를 때 출입금지여부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난해 제주도 산방산에서 길을 잃은 여성 등산객 2명이 재판을 받는다고요?
네, 이들이 구조된 장소는 산방산 정상 30m쯤 아래 동쪽 사면이었는데요.
이곳은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구역이었습니다.
허가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인데요.
서울에 사는 A 씨와 B 씨, 지난해 9월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에서 하산하던 중 길을 잃었다며 119에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119 구조대는 두 사람이 절벽 인근에 있어 접근이 어렵자 이들 몸에 로프를 매달아 소방 헬기로 구조했습니다.
전날 오솔길로 산방산에 올랐다가 길이 끊겨 헤매던 이들은 산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날이 밝은 뒤에도 길을 찾지 못해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두 사람이 길을 잃어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등산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고의로 무단 입산한 것으로 판단해 이들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화면출처 : 제주 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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