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동아 "학폭 의혹? 모두 허위사실…법적조치 취할 것"
한류경 기자 2024. 5. 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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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허위 주장이 지속되면 관련인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당선인은 어제(2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보도 채널에서 제 학창시절 학교 폭력 의혹에 관한 내용이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학교에 다니며 일방적으로 누구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며 "구체적인 정황이 묘사됐다고는 하나 일방적인 주장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학교생활기록부 사본도 공개했습니다. 생기부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는 '밝은 성품이며 예의 바름'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할 뿐 아니라 매사에 노력하는 자세가 돋보임' '성격도 명랑함'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허위 주장이 지속되면 관련인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당선인은 어제(2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보도 채널에서 제 학창시절 학교 폭력 의혹에 관한 내용이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학교에 다니며 일방적으로 누구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며 "구체적인 정황이 묘사됐다고는 하나 일방적인 주장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학교생활기록부 사본도 공개했습니다. 생기부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는 '밝은 성품이며 예의 바름'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할 뿐 아니라 매사에 노력하는 자세가 돋보임' '성격도 명랑함'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전후로 고향에서 저와 관련한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저와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인 동창생들이 소문의 발원지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보도가 일군의 무리가 기획한 정치적 음해라고 판단한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MBN은 이날 김 당선인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동창생의 인터뷰를 익명으로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당선인의 동창생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세게 맞았다. 주먹으로 계속 때렸다"며 "김 당선인이 괴롭히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보도가 일군의 무리가 기획한 정치적 음해라고 판단한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MBN은 이날 김 당선인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동창생의 인터뷰를 익명으로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당선인의 동창생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세게 맞았다. 주먹으로 계속 때렸다"며 "김 당선인이 괴롭히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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