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해커조직 '김수키' 주의보…"메일 피싱"
강은나래 2024. 5. 3. 07:27
미국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북한 해커들의 이메일 피싱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미 국무부 등이 당부했습니다.
미 국무부와 국가안보국, 연방수사국은 북 해커조직 '김수키'가 언론인이나 학자, 전문가 등을 사칭한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김수키는 미 정부 당국자와 싱크탱크 관계자 등의 이메일과 문서, 기기를 해킹해 외교 정책 등 북한 관련 정보를 수집하려 한다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조직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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