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7만 5천 년 전 네안데르탈인 여성 얼굴 공개
[뉴스투데이]
◀ 앵커 ▶
이어서 뉴스룸 연결해 밤사이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7만 5천 년 전에 지구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네안데르탈인 여성 얼굴이 공개됐다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동굴에서 발견된 유골 화석을 토대로 네안데르탈인 여성 얼굴을 구현했습니다.
까무잡잡한 얼굴에 큰 코.
7만 5천 년 전 지구에 살던 네안데르탈인 여성의 얼굴인데요.
영국 연구진이 지난 2018년 이라크 샤니다르 동굴 유적에서 발굴한 네안데스탈인의 두개골 조각 200여 개를 9개월간 직접 손으로 이어붙여 생전 모습으로 추정되는 얼굴을 구현해냈습니다.
발굴된 동굴의 이름을 따 '샤니다르 Z'라고 이름 붙였고요.
40대 중반쯤 숨졌고 키는 1.5미터 정도 됐을 거로 추정됩니다.
35만 년 전 처음 등장해 약 30만 년간 유럽과 중동 등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네안데르탈인은, 4만 년 전 멸종했지만 현대인에게 일부 유전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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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94737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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