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브라질 남부 기록적 폭우‥"지금은 전시 상황"
정슬기 아나운서 2024. 5. 3. 07:03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으로 인한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브라질 남부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물이 넘치고 도로와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브라질 최남단 히우그란지두술 주에 현지시간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렸는데요.
현재까지 24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고요.
산사태와 침수 피해로 집을 떠난 이재민도 4만 4천여 명에 달합니다.
일부 댐은 범람 위기에 놓여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까지 내려졌는데 비가 계속되면 인근 마을이 물에 완전히 잠길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지사는 "전시 상황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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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94732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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