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국방 "어떤 나라에도 S-400미사일 제공안해"..우크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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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르 귈레르 튀르키예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가 보유중인 러시아제 S-400미사일 시스템을 어떤 나라에도 이양할 가능성이 없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이 날 인터뷰에서 튀르키예 정부가 S-400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해 달라는 제안을 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뒤 "우리가 가진 S-400미사일을 어떤 다른 나라에 보낸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다"고 대답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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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제 S-400 미사일 구매로 미국 제재 받은 적 있어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야사르 귈레르 튀르키예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가 보유중인 러시아제 S-400미사일 시스템을 어떤 나라에도 이양할 가능성이 없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거기엔 우크라이나도 포함된다고 했다.
그는 이 날 인터뷰에서 튀르키예 정부가 S-400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해 달라는 제안을 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뒤 "우리가 가진 S-400미사일을 어떤 다른 나라에 보낸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다"고 대답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국은 튀르키예에게 S-400 미사일을 우크라이나로 보내 줄 수 있느냐고 제안한 적이 있지만 튀르키예 정부는 이를 거절했다고 지난 해 5월에도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전 외무장관이 밝힌 바 있다.
튀르키예 정부와 러시아는 2017년 S-400 미사일 협정을 체결해서 한 때 미국과 튀르키예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의 S-400 보유가 나토(NATO) 체제와 도저히 공존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나토군의 군사기밀이 러시아로 유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이후 튀르키예에 제공하기로 했던 미국의 F-35 제트 전투기들의 인도를 중단했고, 그 뒤 튀르키예가 러시아제 국방 시스템을 구매했다는 이유로 튀르키예에 제재를 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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