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휴식 취한 '칸나' 김창동, LEC 카르민 코프 입단

김용우 2024. 5. 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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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휴식을 취한 '칸나' 김창동이 LEC 카르민 코프로 향한다.

카민 코프는 3일(한국 시각) SNS에 '칸나' 김창동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9년 SK텔레콤 T1(현 T1)서 데뷔한 김창동은 2020년 LCK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4강에 오른 김창동은 2022시즌을 앞두고 농심 레드포스로 이적했지만 별 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로 이적한 김창동은 2023년 LoL 월드 챔피언십 지역 선발전서 2위로 본선에 올랐으나 스위스 스테이지서 2승 3패에 그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카민 코프.
지난 스프링 시즌서는 팀에 들어가지 않고 휴식을 취한 김창동은 서머 시즌부터 LEC에서 활동하게 됐다.

프랑스 스트리머인 '카메토' 카멜 케비르가 만든 카르민 코프는 프랑스 지역 리그인 LFL서 활동하다가 지난 스프링부터 LEC로 옮겼다.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단이며 LEC 시청률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LEC 윈터와 스프링서는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한편 카르민 코프는 김창동과 함께 정글러 '클로저' 잔 첼리크를 영입했으며 2005년생 유망주 미드 라이너인 '브라디' 블라디미로스 쿠르티디스를 콜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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