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 오가며 강행군 펼친 임성재, 결국 몸살…CJ컵 바이런 넬슨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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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6·CJ)가 몸살 증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을 앞두고 기권했다.
임성재는 "CJ컵은 내게도 특별한 대회라서 기대가 컸으나 부득이하게 건강을 이유로 출전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주신 CJ측에 죄송하다. 얼른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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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임성재(26·CJ)가 몸살 증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을 앞두고 기권했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를 앞두고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
임성재는 최근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2주 전 미국에서 RBC 헤리지티를 마친 후 곧바로 한국으로 향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 나섰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CJ컵을 준비했다.
결국 임성재는 피로감이 누적돼 몸에 이상 증세가 오면서 CJ컵을 포기했다.
임성재는 "CJ컵은 내게도 특별한 대회라서 기대가 컸으나 부득이하게 건강을 이유로 출전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주신 CJ측에 죄송하다. 얼른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성재의 기권으로 대기 중이던 노승열(33·지벤트)이 새롭게 출전 기회를 잡았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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