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더 리쿠르트’…할리우드 드라마 ‘주 무대’ 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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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주요 무대로 하는 할리우드 드라마들이 잇따라 제작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을 무대 삼아 화제를 모았던 미국 넷플릭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 등 로맨스 코미디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액션물 촬영까지 늘고 있다.
특히 드라마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촬영 지원을 받고 있으며, 주연과 제작을 맡은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은 3월 서울시 명예시민으로도 위촉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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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주목
K콘텐츠 큰 인기에 글로벌 관심 커져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아마존프라임 비디오의 새 스릴러 드라마 ‘버터플라이’는 2월 말부터 한강, 청계천,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일대와 부산, 안동 등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드라마는 삶이 무너진 전직 미국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이 자신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추적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6월 말까지 한국서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드라마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촬영 지원을 받고 있으며, 주연과 제작을 맡은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은 3월 서울시 명예시민으로도 위촉돼 화제를 모았다. 명예시민증을 전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터플라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이 전 세계에 발산돼 서울에서 촬영하는 더 많은 작품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는 김태희와 김지훈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도 주목받는다. 극중 구체적인 역할을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게임’을 통해 글로벌 배우로 거듭난 박해수도 특별출연한다.
신출내기 변호사가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그린 시즌1으로 지난해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더 리쿠르트’도 3월 한국에서 시즌2 일부를 촬영했다.
주인공을 연기한 노아 센티네오가 서울 곳곳에서 목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미국 매체 콜라이더는 “주인공 헨드릭스가 한국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사건이 주요하게 등장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특히 드라마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지명된 ‘패스트 라이브즈’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유태오가 한국 국정원 요원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국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의 아내를 연기하는 이상희를 비롯해 김영아, 신도현 등도 출연한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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