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곧 대중 만난다… “격리 생활 조만간 종료”

이원지 2024. 5. 3. 0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 도착한 지 한 달 차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예정이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검역 당국 검사 평가를 통과한 이후에 격리 생활이 종료될 것"이라며 "다만 환경 적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격리 생활 종료된 뒤에도 선수핑기지에서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에 시점을 선택해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도착한 지 한 달 차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예정이다. 사진=에버랜드

중국에 도착한 지 한 달 차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예정이다. 격리 생활이 종료되고 적응 기간을 거치면 일반 관람객들도 푸바오를 볼 수 있게 된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1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에 올린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푸바오의 격리 검역 생활이 곧 만료된다”며 “푸바오가 곧 대중들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는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인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격리·검역 구역에 머물며 대나무와 사과, 죽순, 당근, 옥수수빵 등을 왕성한 식욕으로 먹는 모습이 담겼다.

중국에 도착한 지 한 달 차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예정이다.. 사진=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쳐

또 실외로 나가 풀숲을 빠르게 돌아다니는 모습과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받아먹고 손을 잡는 등 새로운 사육사와의 생활에 잘 적응하는 장면도 있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검역 당국 검사 평가를 통과한 이후에 격리 생활이 종료될 것”이라며 “다만 환경 적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격리 생활 종료된 뒤에도 선수핑기지에서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에 시점을 선택해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바오는 격리 이후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당분간 생활한 뒤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지난달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