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수 처리 시설서 가스 폭발…5명 전신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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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저녁 전북 전주의 재활용 처리 시설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5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전북 전주 삼천동에 있는 하수 찌꺼기 처리 시설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시설에서 일하던 근로자 5명이 크게 다쳐 대전·광주 등에 있는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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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일) 저녁 전북 전주의 재활용 처리 시설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5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구조대원들이 소방 헬기에 환자를 급히 태웁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전북 전주 삼천동에 있는 하수 찌꺼기 처리 시설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시설에서 일하던 근로자 5명이 크게 다쳐 대전·광주 등에 있는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시설 내에 응축돼 있던 메탄가스가 폭발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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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공장 창고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회색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충북 음성면에서는 1층짜리 폐기물공장 창고에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일부와 창고 내 폐지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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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가평휴게소 부근에서는 14톤짜리 택배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최영완/목격자 : 처음에는 산불인 줄 알았어요. 화물차 앞쪽이 완전히 불타 있는 상태더라고요.]
불은 40여 분만에 꺼졌고,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엔진 부근에서 하얀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전북소방본부·충북소방본부·경기도소방재난본부)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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