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요금제, 어디가 제일 싸지?"…정부, OTT 구독료 비교 서비스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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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포털 '알뜰폰허브', 공시지원금 비교 포털 '스마트초이스'처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비교 서비스를 만든다.
OTT가 자사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요금제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 제휴 요금제 등도 비교해 소개한다.
3일 업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으로 OTT 구독료 비교 서비스 신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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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제휴 요금제 포함 이용요금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포털 '알뜰폰허브', 공시지원금 비교 포털 '스마트초이스'처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비교 서비스를 만든다. OTT가 자사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요금제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 제휴 요금제 등도 비교해 소개한다.
3일 업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으로 OTT 구독료 비교 서비스 신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가 비교 서비스 개설을 추진한 데에는 소비자가 특정 OTT 이용권을 어느 유통망에서 구입하는 게 더 저렴한지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로 보인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와 OTT 사업자에 통신-OTT 결합 요금제 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
향후 열릴 OTT 구독료 비교 서비스는 특정 OTT 기준으로 유통망별 요금을 비교해주는 방식으로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 멤버십은 자사 공식 사이트뿐만 아니라 KT, LG유플러스 등에도 제휴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넷플릭스가 광고형 멤버십 정가는 월 5500원인데 KT는 500원 할인한 5000원(KT 요금제 가입자 기준), LG유플러스는 510원 할인한 4990원(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 여부 무관)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별로 어디 OTT에 구독해야 특정 콘텐츠를 더 저렴하게 볼 수 있는지는 이 서비스에서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국내에 제공하는 OTT는 넷플릭스와 티빙이 있는데 이 콘텐츠를 기준으로 어느 OTT에서 보는 게 더 저렴한지는 확인할 수 없다는 뜻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콘텐츠별로 비교하려면 상당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구독료도 바뀌면 시스템도 이에 따라 연동해야 하는데 그러한 데이터베이스(DB)를 다 제공받기에는 복잡해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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