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증가’ 챔피언결정전, 2경기 연속 1만 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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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496명의 관중이 입장한 3차전보다 더 많은 표가 예매됐다.
3차전은 1만 496명의 관중이 입장, 형제 대결의 열기가 고조됐다.
부산에서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한 건 KT가 부산을 연고지로 두고 있었던 2012년 3월 23일 안양 KGC(현 정관장)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 1만 2815명이 입장한 이후 처음이었다.
4차전 역시 1만 명 이상이 입장한다면, 사직체육관에서 역대 두 번째 2경기 연속 1만 관중이라는 진기록이 수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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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와 수원 KT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치른다. 현재까지 시리즈 전적은 KCC의 2승 1패 리드다.
3차전은 1만 496명의 관중이 입장, 형제 대결의 열기가 고조됐다. 부산에서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한 건 KT가 부산을 연고지로 두고 있었던 2012년 3월 23일 안양 KGC(현 정관장)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 1만 2815명이 입장한 이후 처음이었다.
4차전에서는 약 7900석이 예매됐던 3차전보다 많은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오후 5시 기준 4차전은 약 8600석이 예매됐다. 프로야구 경기가 없다는 호재도 있다. 사직구장을 홈으로 두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은 KCC와 KT의 3차전이 열린 날 홈경기를 치렀지만, 4차전이 열리는 3일에는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또한 4차전은 올 시즌 부산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는 특수성도 있다.
4차전 역시 1만 명 이상이 입장한다면, 사직체육관에서 역대 두 번째 2경기 연속 1만 관중이라는 진기록이 수립된다. 정규리그에서는 한 차례 이뤄진 바 있다. 이 역시 ‘부산 KT’ 시절의 기록이다. KT는 2011년 3월 12일 서울 SK(1만 295명), 3월 20일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 1만 2693명)와의 경기를 1만 명 이상의 관중 앞에서 치른 바 있다.
이승현 역시 “관중들이 기대보다 더 많이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다. 이 정도 열기는 아시안게임(2002년) 이후 처음이라고 들었다. 부산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많이 찾아주신 만큼, 팀 승리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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