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매출 4%↓…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부양(상보)

김상윤 2024. 5. 3.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이사회가 애플 역사상 최대 규모인 1100억달러(150조81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의 매출은 907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 줄어들었지만, 월가 예상치(460억달러)를 웃돌았다.

아이폰 매출은 459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컴퓨터 맥 매출은 75억달러로 예상치(68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마감 이후 주가 7% 이상 급등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애플은 2일(현지시간) 이사회가 애플 역사상 최대 규모인 1100억달러(150조81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올해 주가가 폭락하면서 주주환원책을 통해 주가를 부양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정규장에서 2.2% 오른 이후 장마감 이후 7% 가량 오르고 있다.

애플은 이날 장마감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같은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아이폰 판매 매출로 매출은 4% 가까이 줄어들긴 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 워낙 월가의 눈높이가 낮아진 데 따른 결과다.

애플의 매출은 907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 줄어들었지만, 월가 예상치(460억달러)를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은 1.53달러로, 이 역시 예상치(1.5달러)보다 많았다.

아이폰 매출은 459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월가 예상치(460억달러)와 유사했다. 컴퓨터 맥 매출은 75억달러로 예상치(68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아이패드의 매출은 56억달러로 예상치(59억1000만덜러)를 밑돌았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