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챔스 결승' 갔던 포체티노, 이젠 'SON 챔스 진출' 막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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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의 만남은 스승의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기엔, 이날 결과가 너무 가혹했다.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의 감독을 역임했고, 2015년 손흥민을 직접 영입하기도 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 체제인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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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승과 제자의 만남은 스승의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기엔, 이날 결과가 너무 가혹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리그 3연패다.
5위 토트넘(34경기, 승점 60)은 이 패배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아스톤 빌라(35경기, 승점 67)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 7점이나 뒤지게 됐다.
손흥민은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 24분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올린 코너 갤러거의 오른발 프리킥을 트레버 찰로바가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먼쪽 골문 구석에 꽂았다. 이후 VAR 판독에서도 골이 인정되며 첼시가 1-0으로 앞섰다. 반대로 전반 38분 오른쪽에서 토트넘 페드로 포로가 올린 프리킥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머리를 갖다 댄 것은 첼시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28분 첼시 팔머가 토트넘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찬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타 후 원바운드로 높게 튀었다. 이를 잭슨이 포착해 왼쪽 구석에 꽂히는 헤딩골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과 호이비에르가 서로 겹치며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웠다.
이날 토트넘과 손흥민은 익숙한 얼굴을 상대해야 했다. 바로 첼시의 포체티노 감독.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의 감독을 역임했고, 2015년 손흥민을 직접 영입하기도 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 체제인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비록 리버풀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토트넘이 유럽 대항전에서 이룬 가장 찬란한 성과였다.
하지만 친정팀을 만난 포체티노는 세트피스 두 방으로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찬물을 뿌렸다. 5위 토트넘이 4위 빌라보다 한 경기 덜 치렀지만 7점 뒤져 역전 4위 등극이 더 어려워졌다.
손흥민 입장에서 스승과의 만남이 전혀 반갑지 않았을 하루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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