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10% 폭등하자 엔비디아도 3.34%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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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 업체 퀄컴이 10% 폭등하자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수혜주 엔비디아도 3% 이상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34% 급등한 858.1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퀄컴은 전거래일보다 9.75% 폭등한 180.10달러를 기록했다.
퀄컴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93억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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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반도체 업체 퀄컴이 10% 폭등하자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수혜주 엔비디아도 3% 이상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34% 급등한 858.1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퀄컴이 급등하자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퀄컴은 전거래일보다 9.75% 폭등한 180.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일일 최고 상승 폭이다.
이는 전일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퀄컴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93억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93억4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도 예상(2.32달러)을 웃도는 2.44달러라고 발표했다.
다음 분기 전망도 좋았다. 퀄컴은 다음 분기 매출이 88억달러에서 96억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90억달러(중간값)를 상회한다.
이같은 호실적으로 이날 퀄컴의 주가는 10% 정도 폭등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도 3% 이상 급등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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