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쇼' 김민재 못 믿어...'더 리흐트, 빨리 돌아와' 뮌헨은 그의 복귀만 기다린다

한유철 기자 2024. 5. 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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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을 앞두고 더 리흐트의 복귀만을 기다리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의 프랑크 린케슈 기자는 "더 리흐트가 다음주 펼쳐지는 레알 마드리드전에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내부적으로, 뮌헨은 그가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더 리흐트가 돌아온다면, 그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출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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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을 앞두고 더 리흐트의 복귀만을 기다리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의 프랑크 린케슈 기자는 "더 리흐트가 다음주 펼쳐지는 레알 마드리드전에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내부적으로, 뮌헨은 그가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더 리흐트가 돌아온다면, 그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출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그, 자국 컵 대회에서 모두 탈락하고 이제는 '빅 이어' 만을 노려야 하는 뮌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레알을 만난 뮌헨. 1차전은 홈에서 열린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머쥐어야 했다.


이는 현실이 될 뻔했다. 전반 중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취골을 내준 뮌헨은 후반전 르로이 사네와 해리 케인이 연속 골을 넣으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그렇게 후반 막바지까지 2-1로 앞서있었고 추가시간까지 10분 남짓만 버티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무산됐다. 국내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그 원인은 김민재에게 있었다. 김민재는 후반 막바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호드리구를 막는 과정에서 무리한 반칙을 저질렀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이를 처리하며 무승부로 경기는 끝이 났다.


페널티킥을 내준 것 뿐만 아니라, 선제 실점 장면에서도 김민재의 아쉬운 판단이 눈에 띄었다. 결과적으로 2골 모두 김민재의 실수로부터 비롯된 것. 이에 그를 향해 비판이 쏟아졌다.'후스코어드'와 '소파 스코어' 등 통계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최하점을 매겼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에게 쓴소리를 뱉었다. 그는 "김민재는 오늘 너무 과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실점뿐 아니라 페널티킥을 헌납한 장면도 마찬가지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김민재 역시 자신의 책임을 통감했다. 독일 매체 'T-Online'은 "경기 종료 이후, 김민재는 그대로 믹스트 존을 빠져나갔다. 그는 우울해보였고 모국어로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뮌헨 내부에서 김민재를 향한 신뢰는 떨어졌다. 이들은 레알과의 2차전을 앞두고 더 리흐트가 부상에서 회복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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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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