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업무용 부동산 꿈틀… 3개월새 '3468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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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2022년 4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량은 전년 대비 24.3%(2790건), 거래금액은 58.7%(5조757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이며 거래량은 78.8%, 거래금액은 117.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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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지난달 30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3월까지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총 3468건이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295건과 비교해 5.3% 상승한 수치이다. 거래금액은 8조575억원으로 직전 분기(7조5331억원)보다 약 7.0% 뛰었다.
거래량은 전년 대비 24.3%(2790건), 거래금액은 58.7%(5조757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두 자릿수대 상승률이다. 다만 이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현상 유지에 가까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시장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에서 전국 거래 비중의 약 24.0%에 해당하는 834건의 거래가 이뤄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463건) ▲경북(322건) ▲경남(220건) ▲충남(215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거래금액은 서울이 4조8114억원으로 전체 거래금액의 59.7%를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이며 거래량은 78.8%, 거래금액은 117.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 이어 ▲경기 1조937억원 ▲부산 4329억 ▲인천 1964억원 ▲경북 193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10억원 미만 규모의 빌딩 거래는 2259건으로 65.1%의 비중을 차지했다.
10억원 이상~50억원 미만 빌딩 거래는 937건(27.0%), 5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빌딩은 150건(4.3%), 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 102건(2.9%), 300억원 이상 빌딩은 20건(0.6%)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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