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반대에도…네타냐후 총리 "승리 위해 라파 공격"

제희원 기자 2024. 5. 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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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전몰장병 추념식에서 "적을 물리치고 승리하기 위해 라파 공격을 포함해 할 일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날 전시 각료회의를 열고 인질 석방을 위한 다음 단계의 행동계획을 논의한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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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국제사회가 반대하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전몰장병 추념식에서 "적을 물리치고 승리하기 위해 라파 공격을 포함해 할 일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원거리 그리고 근거리 군사작전을 두고 과거에는 물론 지금도 의견 불일치가 있다"며 "하지만 논쟁 끝에 나는 결정을 내렸고 (내각이) 이를 수용했다. 그 결과 우리는 그곳 그리고 여기서 작전을 단행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이란의 보복에 대한 재반격 결정 과정에서 각료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던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측의 휴전·인질 석방 제안을 검토해 온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이스라엘의) 휴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협상단이 이집트 카이로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날 전시 각료회의를 열고 인질 석방을 위한 다음 단계의 행동계획을 논의한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사진=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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