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뮤직·틱톡 라이센스 협상 타결…서비스 중단 3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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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악 콘텐츠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그룹(UMG)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의 라이선스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UMG는 현지시각 2일 틱톡과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틱톡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난 2월 1일 라이선스 협상이 결렬되면서 틱톡에서 UMG가 판권을 지닌 가수들의 음악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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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악 콘텐츠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그룹(UMG)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의 라이선스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UMG는 현지시각 2일 틱톡과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틱톡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협상 결렬에 따라 틱톡에서 UMG가 판권을 지닌 가수들 음악의 서비스가 중단된 지 3개월 만입니다.
UMG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등 등 전 세계 대중음악계 스타들의 콘텐츠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그동안 콘텐츠 사용료에 대한 입장 차이로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양측은 아티스트 등에 대한 보상을 개선하고 음반 홍보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생성형 AI와 관련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호"를 목표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UMG는 "틱톡이 대중음악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을 확장하려 하면서도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틱톡은 "UMG가 가수들의 이익보다 자신들의 탐욕을 앞세우고 있다"고 반박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이에 지난 2월 1일 라이선스 협상이 결렬되면서 틱톡에서 UMG가 판권을 지닌 가수들의 음악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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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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