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인니, 이라크에 역전패하며 올림픽 단판 PO행

이재호 기자 2024. 5. 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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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올림픽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30분 카타드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위 결정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후 연장전에 실점해 1-2로 역전패하며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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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이제 신태용호는 아프리카 기니와의 올림픽 단판 플레이오프전을 치르게 됐다.

ⓒ연합뉴스 AFP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올림픽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30분 카타드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위 결정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후 연장전에 실점해 1-2로 역전패하며 4위에 그쳤다.

전반 19분 인도네시아는 오른쪽에서의 크로스가 수비가 헤딩으로 걷어낸 것을 박스 바로 밖 정면에서 이바르 제너가 오른발 낮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이라크는 전반 27분 오른쪽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로 강하게 올렸고 이것을 인도네시아 골키퍼가 펀칭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넘어졌다. 뜬공을 이라크의 10번 니하드 모하메드가 헤딩슛했고 빈골대로 향하는 공을 자이드 타신이 재차 헤딩슛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AFP

정규시간이 1-1로 종료돼 연장전으로 향했고 연장 전반 6분 수비에서 한번에 길게 수비 뒷공간으로 넣은 패스를 이라크의 공격수 알지 자심이 뒷공간을 잘 파고들어 박스 안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가르며 이라크가 2-1로 앞서갔다. 이 득점으로 결국 이라크가 승리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3위까지 2024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이 주어지며 4위는 오는 9일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기니와의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통해 올림픽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이라크는 이미 결승에 진출한 일본, 우즈베키스탄과 더불어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신태용의 인도네시아는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기니와의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됐다.

ⓒ연합뉴스 AFP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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