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비전 이스라엘 가수에 전쟁 불똥..."외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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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팝 음악 축제 '유로비전'에 참가한 이스라엘 가수를 둘러싸고 반대 시위가 예고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7일부터 스웨덴 말뫼에서 열리는 '유로비전'에 참가하는 이스라엘 국적의 가수 에덴 골란은 이스라엘 보안 당국으로부터 대회 기간 공식 행사 일정 외에는 외출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유로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계 이스라엘 국적 가수인 골란은 이번 대회 참가를 두고 시작부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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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팝 음악 축제 '유로비전'에 참가한 이스라엘 가수를 둘러싸고 반대 시위가 예고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7일부터 스웨덴 말뫼에서 열리는 '유로비전'에 참가하는 이스라엘 국적의 가수 에덴 골란은 이스라엘 보안 당국으로부터 대회 기간 공식 행사 일정 외에는 외출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유로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대회 기간 대규모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예고됨에 따라 안전상 이유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스웨덴 당국 역시 대회 기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러시아계 이스라엘 국적 가수인 골란은 이번 대회 참가를 두고 시작부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2월 유로비전 주최 측인 유럽방송연합은 골란이 신청한 참가곡 '10월의 비'를 정치적 중립성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노래의 제목과 가사가 작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연상하게 한다고 해 노래 제목을 '허리케인'으로 변경하고 가사를 수정한 뒤에 참가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 음악인은 가자지구 전쟁을 이유로 이스라엘의 올해 대회 참가를 금지할 것을 촉구했고 대회 자체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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