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NPC로 출연한 송재경 CCO에게 감사"

문원빈 기자 2024. 5. 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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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신작 액션 RPG '스텔라 블레이드'가 공식 SNS에서 게임 속에 카메오로 출연한 송 CCO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 론칭 기념 인터뷰에서 "송 CCO는 존경할 만한 사람이다. 국내 게임 업계에 큰 족적을 남기기도 했으며 개발 철학을 들어보면 유저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길 원하고 매력적인 게임을 선보이면서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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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섬니악게임즈 등 글로벌 유명 게임사도 론칭 축하 메시지 전해
-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CCO

"세계 최장 온라인 서비스 MMORPG를 만든 한국의 전설적 게임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가 우리 게임에 등장했다. 다시 한 번 그에게 감사를 드린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신작 액션 RPG '스텔라 블레이드'가 공식 SNS에서 게임 속에 카메오로 출연한 송 CCO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국 1세대 게임 개발자 송 CCO는 한국 게임 산업 양대 산맥인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초석 격인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를 개발한 대한민국 게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후 테일즈 위버, 아키에이지, 문명온라인, 달빛조각사 등 한국 게이머라면 누구나 이름을 들어봤을 만한 대작들을 다수 내놓았다. 

현재 그는 엑스엘게임즈에서 MMORPG 아키에이지 2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키에이지는 PC를 포함해 플레이스테이션5, Xbox 시리즈 X로 출시될 예정이며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게임스컴 등 대형 국제 게임 쇼에서 정보를 공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에서 송 CCO의 NPC는 자이온 알현실로 가는 길목 카페 앞에 서있다. 그는 길을 지나가는 이브에게 자매 고물상의 위치, 서브 퀘스트 단서를 알려주는 등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송 CCO가 스텔라 블레이드 속에 등장하게 된 계기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와의 인연 때문이다. 그가 시프트업을 방문했을 때 김 대표가 페이스 캡처를 활용해 NPC로 등장시켜도 괜찮은지 제안했고 송 CCO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김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 론칭 기념 인터뷰에서 "송 CCO는 존경할 만한 사람이다. 국내 게임 업계에 큰 족적을 남기기도 했으며 개발 철학을 들어보면 유저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길 원하고 매력적인 게임을 선보이면서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송 CCO와 콘솔 게임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2년 송 CCO가 서강대학교 강연에서 "콘솔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다만 송 CCO는 당시 콘솔 게임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본 것은 사실이나 추후 발언을 철회했다고 알려졌다.

김 대표 또한 "송 CCO도 그 때의 발언을 뒤집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발언을 뒤집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그의 본심을 게이머들이 알게 될 날이 분명 올 것이다"고 첨언했다.

한편, 국내 최초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작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수려한 그래픽, 아름다운 비주얼, 호쾌한 액션, 다채로운 외형 아이템, 매력적인 보스 몬스터 등으로 4월 26일 정식 출시 이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게이머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명 게임사 및 개발자들의 축하도 뜨겁다. 니어 오토마타를 개발한 요코오 타로 스퀘어에닉스 개발자는 물론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SIE 퍼스트 파티 개발사 인섬니악게임즈도 스텔라 블레이드에게 공식 SNS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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