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결정력 부족…공격 축구 고무적” 어린이날 수원 원정

이태윤 2024. 5. 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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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연패 일격을 당한 강원FC가 어린이날 수원FC 원정전을 맞아 다시 순위 도약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강원FC 윤정환 감독은 "전반에 몰아붙이면서 공격의 기회를 잡는 과정은 좋았으나, 결정력이 조금 아쉽긴 하다"며 "그러나 득점하는 과정과 우리팀이 하고자 했던 전략들은 상당히 많이 나왔고,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수원과의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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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 슈팅 21개·코너킥 12개
상대 날카로운 역습에 2-4 패배
윤정환 감독 “팀 전략은 성공적”

최근 2연패 일격을 당한 강원FC가 어린이날 수원FC 원정전을 맞아 다시 순위 도약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강원FC는 오는 5일 어린이날 오후 2시 수원FC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11월 25일 강원이 수원을 2대0으로 격파 한 후 처음 갖는 경기로 수원은 현재 10경기 승점(4승·3패·3무) 15점으로 4위에 안착했다. 김은중 감독이 리드하는 수원은 이번 시즌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고 공간을 점유하는 축구를 구사하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수원과의 경기에 강원은 골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팀은 지난 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4로 패배했다. 4월 27일 김천팀과의 0대1 패배에 이어 이번 연이은 패배로 10경기 승점(3승·4패·3무) 12점을 유지했다. 강원은 지난 대구FC(3대0), 인천FC(4대1)와의 홈경기 2연승 이후 3연승을 도전했지만, 포항스틸러스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전반전 강원은 높은 점유율로 전반의 흐름을 가져가는 듯 했지만, 포항의 날카로운 역습에 당하며 정재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정재희가 2골을 추가로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해 포항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강원 전사들은 후반 30분 ‘슈퍼루키’ 양민혁이 오른발로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38분 ‘교체선수’ 정한민의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포항을 2대3으로 따라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이호재의 골이 나오며 강원이 2대4로 패배했다.

강원의 공격은 매서웠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강원 팀은 전·후반 21개의 슈팅과 12개의 코너킥으로 포항의 12개의 슈팅과 2개의 코너킥에 비해 많은 공격을 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강원FC 윤정환 감독은 “전반에 몰아붙이면서 공격의 기회를 잡는 과정은 좋았으나, 결정력이 조금 아쉽긴 하다”며 “그러나 득점하는 과정과 우리팀이 하고자 했던 전략들은 상당히 많이 나왔고,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수원과의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태윤 tyun@kado.net

#결정력 #어린이날 #10경기 #윤정환 #정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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