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수장, 미국 대학 반전시위 강경 대응에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미국 대학가에서 확산하는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에 대한 당국의 강경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현지시간으로 2일 성명을 통해 "미국 내 대학 캠퍼스에서 시위를 해산하기 위해 취해진 일련의 강경 조치를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미국 대학가에서 확산하는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에 대한 당국의 강경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현지시간으로 2일 성명을 통해 "미국 내 대학 캠퍼스에서 시위를 해산하기 위해 취해진 일련의 강경 조치를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으로 집회할 권리는 사회 운영의 기본이며 특히 팔레스타인 내 분쟁처럼 주요 사안에 대한 첨예한 의견 차이가 있을 때는 더욱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투르크 최고대표는 "대학 측이 취한 법 집행 조치가 불균형적으로 보인다"면서 "질서 유지 등 합법적 목적을 위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조치가 필요한 수준 이상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4689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