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말고 인천I-패스로’···인천 I-패스, 5월 1일 개시

인천=안재균 기자 2024. 5. 2.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가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인천 I-패스'를 5월 1일부터 개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K-패스 카드를 직접 사용하고 인천 I-패스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홍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시장, 첫날 지하철서 홍보··· K-패스 카드발급 후 K-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해야
인천시민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혜택과 청년 30%확대하고 노인 환급률도 20% 지원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인천터미널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해 시민들에게 인천시민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인천 i-패스'를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서울경제]

인천시가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인천 I-패스’를 5월 1일부터 개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K-패스 카드를 직접 사용하고 인천 I-패스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홍보했다.

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혜택범위인 대중교통 비용의 20%를 환급하되,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한 사업이다. 또 청년도 19세부터 39세까지 확대해 30%를 지원하고, 65세 이상 노인의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늘렸다.

인천 I-패스 사업의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회원가입 해야 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를 검증해 인천시민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인천 I-패스의 혜택이 따라간다.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른 추가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은 더욱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라면 6월 30일까지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사용하던 알뜰교통카드로 K-패스와 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 I-패스 혜택은 K-패스 회원 전환 또는 신규 회원가입을 한 날부터 적용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I-패스는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 보장과 더 넓고 더 두터운 대중교통 서비스를 인천시민에게 드리고자 정부의 K-패스를 확대·보완했다”며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최고의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