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기업형 전세사기’ 적발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기업형 전세사기’ 적발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대규모 전세사기를 벌인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칙을 만들고 신입직원 교육까지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이어갔는데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경기 부천과 구리에 지사를 만들며 기업형 전세사기 조직을 운영했습니다.
피해자 75명에게서 보증금 110억 원을 가로챘는데요.
경찰은 조직 총책 등 119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습니다.
막무가내 협박에...
급유 중인 선박을 상대로 막무가내로 협박해 돈을 가로챈 조폭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부산항 인근 고층 오피스텔을 덮칩니다.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사무실엔 망원경과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데요.
급유 중인 선박을 발견하면 해상유 불법 거래로 신고하겠다며 선주들을 협박했습니다.
출항이 급한 선주들의 상황을 악용해 적게는 50만 원, 많게는 4백만 원의 돈을 요구했습니다.
[피해 선주/음성변조 : "보호비라 하죠. 보호비를 주면은 안 잡고 보호비를 안 주면은 또 잡고/(돈을) 줄 수밖에 없었어요."]
경찰은, 지난 3년여간 이렇게 갈취당한 돈이 3억 원, 피해 선주는 26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홀덤펍’에서 불법 도박
술을 마시며 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홀덤펍'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와 직원들이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탁구대를 지나 검은 커튼으로 가려진 밀실로 들어가자, 8명이 둘러앉은 도박판이 드러납니다.
게임 칩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건데요.
판돈의 15%를 수수료로 떼면서 지난 1년여간 3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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