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 재건 최대 55조…2차 대전 이후 최대 파괴"
제희원 기자 2024. 5. 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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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달라 알다르다리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개발계획(UNDP) 아랍국가 지역 국장은 "유엔 개발프로그램의 초기 추정 재건 비용은 300억 달러(약 41조 원)를 넘어서며 400억 달러(약 55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다르다리 국장은 이어 "가자지구의 파괴 규모가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거대하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가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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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와중에 폐허로 변한 가자 남부 최대 도시 칸 유니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초토화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건 비용이 최대 55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유엔의 추정이 나왔다고 AFP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압달라 알다르다리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개발계획(UNDP) 아랍국가 지역 국장은 "유엔 개발프로그램의 초기 추정 재건 비용은 300억 달러(약 41조 원)를 넘어서며 400억 달러(약 55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다르다리 국장은 이어 "가자지구의 파괴 규모가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거대하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가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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