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또…이번엔 이천서 수십 억대 대출 사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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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수십억 원대 대출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여름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사태) 위기를 겪은 데다, 금융사고와 임직원 비리가 끊이지 않아 국회에서도 수차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2022년 이천시 한 새마을금고에서 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33억 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새마을금고는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월 A 씨 등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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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수십억 원대 대출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여름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사태) 위기를 겪은 데다, 금융사고와 임직원 비리가 끊이지 않아 국회에서도 수차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사고가 거듭되면서 새마을금고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도 커지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이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2명을 형사 입건했다. 이들은 2022년 이천시 한 새마을금고에서 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33억 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새마을금고는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월 A 씨 등을 고소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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