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또…이번엔 이천서 수십 억대 대출 사기 발생

노기섭 기자 2024. 5. 2.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이천시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수십억 원대 대출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여름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사태) 위기를 겪은 데다, 금융사고와 임직원 비리가 끊이지 않아 국회에서도 수차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2022년 이천시 한 새마을금고에서 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33억 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새마을금고는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월 A 씨 등을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9일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 출입구에 ‘고객의 예·적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경기 이천시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수십억 원대 대출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여름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사태) 위기를 겪은 데다, 금융사고와 임직원 비리가 끊이지 않아 국회에서도 수차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사고가 거듭되면서 새마을금고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도 커지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이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2명을 형사 입건했다. 이들은 2022년 이천시 한 새마을금고에서 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33억 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새마을금고는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월 A 씨 등을 고소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