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4월 평균기온 경신…140년 만에 가장 무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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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4월 평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2일(현지시각) AFP통신은 홍콩의 지난달 평균 기온이 26.4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홍콩 천문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콩이 140년 전 기온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운 4월을 기록했다. 아직 여름이 오지 않았음에도 4월에 이미 기록적인 더위를 겪었다"고 우려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평균 최저기온 27.7도, 평균 최고기온 28.8도를 기록하는 등 4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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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4월 평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2일(현지시각) AFP통신은 홍콩의 지난달 평균 기온이 26.4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홍콩 천문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콩이 140년 전 기온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운 4월을 기록했다. 아직 여름이 오지 않았음에도 4월에 이미 기록적인 더위를 겪었다"고 우려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평균 최저기온 27.7도, 평균 최고기온 28.8도를 기록하는 등 4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통상적으로 홍콩의 4월 평균기온은 1991∼2020년 21.1도에서 25.6도 수준이다.
이는 지구온난화와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인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24일에도 홍콩은 낮 최고기온이 31.5도까지 올라 3월 기온으로는 관측 시작 이래 14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극심한 더위는 홍콩 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태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각국도 4월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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