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경기도 유일 ‘세컨드홈’ 수혜…김덕현 연천군수 대담

KBS 2024. 5. 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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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정부가 인구 소멸 지역의 주택을 매입할 경우 각종 세제 혜택을 주는 '세컨드 홈'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연천군이 지정됐는데요.

오늘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군수님, 좀 생소하긴 한데 세컨드홈 정책 어떤 정책인지 소개해주십시요.

[답변]

컨드홈정책은 수도권 1주택자가 연천군에 1주택을 추가 구입해도 1가구 1주택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연천군이 이번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연천군이 포함이 됐는데, 이것은 저희가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이런 정책이 있다고 하더라도, 연천군에 주택을 매입하려면 어떤 잇점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연천군에 어떤 매력이 있는 겁니까?

[답변]

지금까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천혜의 청정지역입니다.

아마 서울 경기 인천을 종합해서 수도권 내에 1시간 근교에 연천같은 곳은 둘도 없습니다.

세컨드하우스를 갖고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 연천군에서는 임진강과 한탄강 수변이 좋은 지역에 은퇴자 마을을 단지를 지을 계획을 갖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 전철 1호선 등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답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난 연말 개통됐습니다.

연천에서 인천까지 인천에서 연천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교통로가 확보가 됐습니다.

앞으로 서울 연천간 고속도로시대가 열리고 있는데, 서울 양주까지는 민자사업으로 양주에서 연천까지는 국가재정사업으로 금년도에 국회에서 예산을 받아서 기초조사를 착수하게 됩니다.

[앵커]

연천군의 대표 행사인 구석기 축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답변]

대한민국, 동아시아의 자랑이죠.

구석기 인류가 30만 년전에 한탄강 변에서 거주했던 그런 주거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 연천군입니다.

축제는 내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축제가 개최되는데 특히 어린이날 전후해서 개최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반해서 학습을 할 수 있는 개념의 축제기 때문에 30만년전의 구석기로의 여행을 타임여행을 할 수 있는 축제가 준비중에 있습니다.

[앵커]

연천군은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해서, 그동안 잘 안 알려진 측면이 있어요.

끝으로 연천군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지요.

[답변]

연천군은 지붕없는 박물관, 내륙의 제주도라고 표현할 수 있겠는데요.

그동안 연천군은 접경지역 특성상 발전이 더뎠지만 그로인해 반세기 넘도록 청정자연을 자연적으로 보존하고 있는 기회의 땅이 됐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된 재인폭포와 댑싸리 공원은 수도권 주민에게 각광받는 관광지가 됐습니다.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가 바로 우리 연천군입니다.

[앵커]

네, 뉴스인 오늘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함께 했습니다.

군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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