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회복 위해 변화 선택한 현아…“과거 40kg 김밥 식단에서 탈피해 지금은 건강한 몸무게 고백”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5. 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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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와 비가 과거 함께한 추억을 나누며 새로운 음악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비는 "미국 병에 빠져 있을 때, 현아에게 큰 민폐를 끼쳤다"며 과거를 회상하면서 사과의 말을 전했고, 현아는 이를 웃으며 받아들였다.

이에 비는 "현아는 내게 정말 소중한 존재다. 언제나 잘 되길 바랐다"고 말하며 그녀의 과거 선택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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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와 비가 과거 함께한 추억을 나누며 새로운 음악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는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2일 공개된 “어디가요, 오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전달됐다.

2014년 비의 앨범 ‘레인이펙트’에 포함된 ‘어디가요 오빠’ 곡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장시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수 현아와 비가 과거 함께한 추억을 나누며 새로운 음악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사진= 유튜브 ‘시즌비시즌’ 캡처
특히 비는 “미국 병에 빠져 있을 때, 현아에게 큰 민폐를 끼쳤다”며 과거를 회상하면서 사과의 말을 전했고, 현아는 이를 웃으며 받아들였다.

현아는 과거 자신이 겪었던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스케줄을 소화하던 당시, 제 몸무게는 40kg이었다. 김밥 한 알로 버티는 생활을 하다 보니 26살부터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무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실제로는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이런 것이 정말 내가 원하는 행복인지, 진정한 행복과 감사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고 말했다.

이에 비는 “현아는 내게 정말 소중한 존재다. 언제나 잘 되길 바랐다”고 말하며 그녀의 과거 선택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가수 현아는 과거 자신이 겪었던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사진= 유튜브 ‘시즌비시즌’ 캡처
현아 역시 “비 오빠가 계신 회사로 가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JYP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처음으로 그녀가 JYP를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또한, 현아는 최근 작업한 신곡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앨범 ‘애티튜드’는 ‘그냥 내 태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제가 작업하게 된 큰 이유입니다. 최근에는 무대에서의 성적보다 무대 자체가 주는 행복을 더 크게 느낍니다. 선배님인 엄정화 언니와의 대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그 영향으로 선배님의 곡 ‘초대’를 샘플링하여 앨범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비와 현아는 서로의 무대에 대한 열정과 클럽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비는 “클럽에서의 경험이 예전에는 많은 영감을 주었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오염되었다고 생각하는 듯해 안타깝다”며 클럽 방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고, 현아는 “요즘에도 클럽을 자주 방문하지만, 선배님이 계시면 이상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의 신곡에 대한 반응을 나눈 비는 “현아의 보컬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다.

원래 하던 창법이 아닌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띄었고, 이는 2년간의 노력이 느껴지는 결과물이었다”며 현아의 변화와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현아는 “새로운 챕터를 열고 싶었다”고 변화의 이유를 설명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도전하고 발전시키려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현아는 또한 전 소속사 사장이자 선배 가수인 싸이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며, “싸이 오빠가 멋있다고 생각한 것이 제가 잘하고 있었구나라는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러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은 그녀가 음악 활동을 계속해 나가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는 아티스트로서의 자세에 대해 강조하며 “아티스트가 가장 실수할 때는 자신에게 안주할 때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찾고, 쉽게 만족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아도 이에 동의하며 “안주하는 것이 최악이다”라고 말해,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성장하려는 두 사람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렇듯 현아와 비의 재회는 서로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정, 그리고 앞으로의 음악적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서로에게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팬들에게도 두 아티스트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큰 감동과 훈훈함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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