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복의 조건' 묻자…뼈있는 답변 1위는

김다운 2024. 5. 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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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행복의 조건을 묻자 '화목한 가족'이 1위로 꼽혔다.

초등 고학년 학생들이 꼽은 행복의 조건 1위로는 '화목한 가족을 만드는 것'(39%)이 꼽혔다.

어린이날 당일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물어보니 '갖고 싶던 선물 받기'가 42%로 1위였고 이어 '가족과 나들이 가기' 20%, '자유시간' 17%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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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행복의 조건을 묻자 '화목한 가족'이 1위로 꼽혔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창신구 문구·완구거리를 찾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선물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 초등교사노동조합은 지난달 16~26일 전국 초등 4~6학년 학생 7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 고학년 학생들이 꼽은 행복의 조건 1위로는 '화목한 가족을 만드는 것'(39%)이 꼽혔다. 다음으로는 '노력하여 나의 꿈이나 삶의 목표를 이루는 것'(29%)이어다.

어린이날 당일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물어보니 '갖고 싶던 선물 받기'가 42%로 1위였고 이어 '가족과 나들이 가기' 20%, '자유시간' 17% 등 순이었다.

가족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응답률은 '현금 및 상품권'이 21%로 가장 높았지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20%로 근소하게 2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은 '학원 숙제와 공부'(29%)였다. 과반수 이상 어린이(53%)는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집으로 바로 가고 싶다고 답했다.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라는 점은 '서로 존중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58%)를 꼽았다.

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추억 남기기(43%)와 행복한 교우관계 맺기(31%) 등 순이었다.

어린이들이 꼽은 미래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쟁이 없고 평화롭게 사는 것'(30%), '교육의 질을 높이고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23%) 등 순으로 조사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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