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벤치였는데...산초, 드리블 12회 성공→16년 전 메시 이후 최다 기록

가동민 기자 2024. 5. 2.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든 산초가 리오넬 메시 이후 최다 드리블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1-0으로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산초가 이번 경기에서 기록한 12번의 드리블 성공은 16년 전 메시의 기록 이후 UCL 준결승에서 최다 드리블 성공에 오른 기록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제이든 산초가 리오넬 메시 이후 최다 드리블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1-0으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36분 니코 슐로터벡이 후방 지역에서 한 번에 PSG의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했다.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오른발로 잘 잡아놓고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도르트문트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흐름은 PSG가 잡았다. 득점이 필요한 PSG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킬리안 음바페, 아슈라프 하키미가 연속해서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PSG가 끝내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산초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100회, 패스 성공률 88%(58회 중 51회 성공), 키패스 1회, 롱볼 1회(1회 시도),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13회(18회 시도), 지상 경합 14회(20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3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를 지켰다. 반면, 산초는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산초는 우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로 PSG 수비를 괴롭혔고 전방에서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공격 포인트를 만들진 못했지만 경쟁력을 발휘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산초가 이번 경기에서 기록한 12번의 드리블 성공은 16년 전 메시의 기록 이후 UCL 준결승에서 최다 드리블 성공에 오른 기록이었다. 당시 메시는 16번의 드리블을 성공했다.

2007-08시즌 UCL 4강에서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대결을 펼쳤다. 1차전은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2차전은 맨유의 홈에서 치러졌다. 승자는 맨유였다. 맨유는 폴 스콜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며 결승으로 향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