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부수는 소리 들려" 신고에 가보니, 둔기로 아내 살해한 70대…구속

2024. 5. 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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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로 아내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일 살인 혐의로 7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다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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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둔기로 아내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일 살인 혐의로 7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다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때려 부수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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